본문 바로가기
건강

오늘 서울 기온 34도! 여름철 조심해야 하는 질병

by 머니라이더 2024. 6. 20.

 

올해는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있습니다. 서울은 6월 중순에 이미 34도가 넘기도 했는데요, 올 여름은 기온습도가 모두 높을 것으로 예상돼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철에 주의해야 할 주요 질병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잠시 무서위를 식혀 주는 시원한 음료

 

열사병

열사병은 몸의 열 균형을 유지하지 못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심한 두통, 혼란, 구토, 심장박동 증가 등이 있습니다. 열사병은 심각한 상태가 될 수 있으므로 기온이 심하게 오르는 낮에는 더위를 피하고 적절히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수

더운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어 수분을 빠르게 잃을 수 있습니다. 탈수는 체내의 수분 손실로 인해 발생하며, 두통, 체중 감소, 구역, 혼란 등의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물을 마시고, 수분을 잘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수를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다.

 

냉방병

지나친 에어컨 사용으로 냉방병에 걸리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주로 더운 날씨에서 갑자기 찬바람이 불거나 에어컨을 틀어서 실내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질병은 몸의 혈액순환과 관련된 문제로, 두통, 어지러움, 구토 등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갈 때 너무 급한 온도 변화를 피하고, 실내에서의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에서도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고, 에어컨 사용 시에는 적절한 온도와 바람 세기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질환

여름철에는 피부질환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급성 피부염, 감염성 피부병, 땀띠, 일광화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성 피부질환은 적절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특히 땀을 많이 흘리거나 피부가 자극 받을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중독

여름철에는 식품이 빨리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식중독에 주의해야 합니다. 고기나 해산물 등을 제대로 조리하지 않거나, 냉장보관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식중독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채소도 예외는 아닙니다. 냉장고에 보관된 채소라도 기간이 오래 된 것은 섭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식품을 신선하게 유지하고, 충분히 조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재료를 충분한 가열해 식중독을 예방해야 한다.

 

 

그밖에

여름철에는 모기에 의한 감염병(말라리아, 뎅기열 등), 손발가락 염증(수영장 염증), 소아마비, 열성 근육통 등 여러 가지 질병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야외 활동 시에는 진한 의류를 피하고 기피제 등을 사용해 모기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 및 영양 섭취와 휴식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