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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심약자주의!)공포물을 찾아보는 심리는?

by 머니라이더 2024. 8. 11.

 

 

😱 무서운 영화 잘 보시나요?
전 어렸을 때는 무서운 건 절대 못 봤는데, 성인이 되고 공포 영화를 조금씩 즐기게 되었습니다. 
 
요즘엔 여름이라고 공포 영화를 특별히 개봉하지는 않지만, 유튜브나 각종 OTT 덕분에 침대에 누워서도 공포 영화나 프로그램을 즐길 수가 있지요. 
 
저는 그중에서 특히 MBC <심야괴담회>를 좋아하는데, 실화니 주작이니 말은 많지만 일단 무서운 영상을 보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지어낸 이야기라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봅니다. <심야괴담회>를 즐겨 보기는 하지만 타고난 겁쟁이라 전혀 무섭지 않은 건 아닙니다. 하하..
 
무서우면서도 보고 있는 저... 공포물을 보는 사람 중에는 저말고도 이런 분 계실 거라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무서우면서도 왜 굳이 찾아 그런 것들을 보는 것일까요? 공포물을 무서워하면서도 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공포물을 보는 사람들은 단순히 무서움을 느끼는 것만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다양한 심리적, 신체적 반응을 경험합니다.
 

일본 공포 영화의 상징, 주온

 

>>공포물을 찾아보는 심리적 이유는?

 
🫀흥분이 주는 쾌감
공포물을 볼 때, 우리 몸은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아드레날린을 분비합니다. 이로 인해 심장이 빨리 뛰고, 집중력이 높아지며, 일종의 흥분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반응에서 오는 짜릿함과 흥분을 즐깁니다.
 
☠️안전한 두려움 느끼기
공포영화를 볼 때, 우리는 실제 위험에 처해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포를 느끼면서도 안전하다는 인식을 통해 두려움을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안전한 환경에서의 공포는 오히려 재미있고 흥미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호기심 충족
인간은 본능적으로 알 수 없는 것에 대해 호기심을 느낍니다. 공포물은 우리가 평소에 경험하지 못하는 극단적인 상황, 초자연적인 존재, 미스터리 등을 다루며, 이런 것들에 대한 호기심이 공포물 시청을 자극합니다.
 

한국 공포 영화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여고괴담. 시즌6까지 나왔다.

 
👽도전 의식
자신이 무서워하는 것을 마주하는 것은 일종의 도전입니다. 공포물을 끝까지 보는 것은 자신에게 도전하고, 이를 이겨냈다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줄 수 있습니다.
 
🤡카타르시스 경험
공포영화를 보는 것은 일종의 감정적인 해방, 즉 카타르시스를 제공합니다. 영화 속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해소될 때, 관객들은 일종의 정서적 해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회적 경험
공포물을 친구나 가족과 함께 볼 때, 그 공포를 공유하며 관계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공포를 함께 느끼는 경험은 사람들 사이에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나홍진 감독의 '곡성'

 
재미있게 본 공포 영화 있으시면 댓글로 추천 부탁드려요!
겁쟁이지만 추천해주시면 꼭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