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버그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것은 2011년부터 2012년 사이입니다.
이때부터 서울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급격히 번식하며 민원이 끊이지 않습니다.
들끓는 민원에 한때 러브버그 공포가 확산됐지만, 러브버그는 익충이라고 밝혀졌습니다.
다른 해충과 다르게 독성이 없고 모기처럼 사람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습니다.
진드기 박멸과 썩은 잡초를 먹으며 꽃의 수분을 돕는 등 환경에 도움이 되는 익충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는 러브버그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를 싫어하는 이유 3가지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러브버그를 싫어할까요?
러브버그는 징그러워
검은색의 작은 벌레로 사람들이 싫어하는 생김새입니다.
심지어 두 마리가 엉덩이를 붙이고 짝짓기를 하며 날아다니는 괴상한 모습입니다.
건물 외벽과 물건, 사람들에게 달라붙는 습성이 있어서
심지어 많은 수가 발견되면 사람들에게 징그럽고 무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러브버그의 왕성한 번식 능력
러브버그는 매우 빠르게 번식할 수 있어서, 작은 수의 개체들이 금방 많아질 수 있습니다.
급격히 늘어나는 벌레를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람들이 싫어합니다.
러브버그는 더러운 곳에서 보여
러브버그는 주로 부패한 식물물질이나 썩은 나무 주변에서 번식하며,
이러한 환경에서의 생활에 적합합니다.
이들은 음식물 쓰레기나 썩은 잔디, 그리고 식물의 부패물을 이용하여 번식하고 성장합니다.
러브버그 퇴치방법 7가지
러브버그를 퇴치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청결 유지
러브버그는 나뭇잎, 썩은 나무 등에 모이기 때문에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한다면 러브버그가 모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방충망 사용
창문이나 환풍구에 방충망을 설치하여 러브버그가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배수구까지 꼼꼼하게 막습니다.
분무기 사용
방충방에 붙어있는 러브버그가 있다면 분무기로 물을 뿌려서 떨어뜨리면 좋습니다.
러브버그는 물기를 싫어합니다.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고,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끈끈이 트랩 사용
특히, 밤에 주로 활동하기 때문에 밤에 창문을 열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러브버그는 밝은 빛에 반응하므로 밤에 실내조명을 어둡게 하면 유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불빛 주변에 끈끈이를 설치해 이미 집안에 들어온 러브버그를 잡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두운 색 옷 착용
러브버그는 밝은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두운 색 옷을 입으면 몸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가정용 퇴치제 사용
가정에서는 러브버그를 퇴치할 수 있는 가정용 벌레 퇴치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퇴치제는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 요청
만약 위의 방법들이 효과가 없거나 러브버그의 양이 지나치게 많다면
전문적인 방역 업체나 도시의 관할 당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러브버그 대체 언제 사라지나요?
러브버그의 수명-일주일
러브버그의 수명은 길어야 일주일이라고 합니다.
최초 발생 후 2~3주 후면 개체수가 줄어들어들기 때문에
7월이면 사라진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7월이면 러브버그가 가고
무더위가 찾아옵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온다! 장마철 필수 아이템- 레인부츠, 비옷, 젤리슈즈 (0) | 2024.06.28 |
---|---|
2024년 여름 패션 트렌드! 시원함과 개성 모두 살리기 (0) | 2024.06.25 |
6월이 더 잘 탄다?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팁! (0) | 2024.06.25 |
전기세 아끼려다 응급실행 (0) | 2024.06.21 |
6월에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식재료- 수미감자, 소라, 매실 (0) | 2024.06.18 |